전체 글29 영국 런던 부활절날 묵상하게 된 많은 영적 거장들과 Son 2023년 4월 9일은 부활주일이었다.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유럽쪽에 있다가 부활절즈음에 방문하게 된 나라가 영국이었다. 이 시기에 유럽의 다른 나라가 아니라 영국에서 부활절을 맞이하게 되어서 더 뜻 깊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 역사에서 영국 출신 영적 거장들 중에 내가 존경하는 인물들이 많기 때문이다. John Knox, John Bunyan, William Carey, John Wycliffe, Charles Spurgeon, Martyn Lloyd Jones 그리고 한반도에 순교의 피를 쏟은 웨일즈 출신 Thomas 선교사 등등 그 수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4월 8일 늦은 저녁 북아일랜드 벨페스트에서 런던에 도착하여 다음날 4월 9일 아침 일찍부터 Westminster Ab.. 2024. 6. 11.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가 매력적인 이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기차를 타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갔다. 북쪽으로 2시간 30분 가는 중에는 아름다운 섬의 풍경이 펼쳐졌다. 기차 안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북아일랜드 수도인 벨파스트로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학교는 아일랜드에서 다니면서 북아일랜드로 주말을 이용해 가족을 방문하러 가는 사람도 있었다. 기차를 잠시 타고 내리니 다른 나라였다. 작은 섬에 있고 같은 언어를 쓰지만 한곳은 EU에 속한 나라이고 다른 한 곳은 영국에 속한 나라라니 신기하지 않은가? 기차역에서 나오니 곧장 버스가 정차하고 있어서 나의 숙소에 가까이 데려다 주는 버스인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탑승하였다. 숙소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다리를 쉴 수 있겠금 대중교통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 2024. 6. 4. 그야말로 Island 아일랜드 하나의 섬에서 또 다른 섬으로 그리고 거기서 또 다른 섬으로 떠나갔다. 이탈리아의 가장 큰 섬인 시칠리아 섬에서 유럽연합국에 속한 섬나라 중에 가장 작은 몰타섬에 있다가 이제는 아일랜드로 가는 것이다. 어떤 정해진 여행 루트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어디로든 갈 수 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섬에서 또 다른 섬으로 이동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에겐 뜻깊은 수년전 동일한 날짜 4월 4일날도 그렇게 하와이 섬들을 비행기로 이동한 날이어서 더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몰타섬을 떠나는 날 아침에 준비하고 곧장 떠나는데 변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일부러 유사시에 공항에 걸어서도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내 마지막날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스스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었지만 떠나는 전날 어차.. 2024. 5. 18. 아름다운 몰타섬에 뭘 타고 가? 타국에서 새로운 곳에 저녁 늦게 도착하면 신경이 좀 더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몰타섬의 수도인 Valletta의 항구에 저녁 10시30분 경에 배가 도착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최남단에서 한 3시간 정도 항해를 한 것이다. 도착했다고 곧장 배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드디어 배에서 내렸다. 처음 오는 나라이고 그들의 언어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저녁 거리에서 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순전히 미리 스크린 샷으로 찍어 놓은 숙소 위치를 보고 길을 찾아 나섰다. 항구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은 후에 경사진 거리를 한참 걷는 중에는 정말 사람 하나 구경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몰타섬 야경은 황홀했다. 항구에서 부터 걸어서 그런지 바.. 2024. 5. 17. 이전 1 2 3 4 ··· 8 다음